남북은 3월2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3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서해상 충돌방지와 공동어로구역설정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합니다.
남북은 특히 1년9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장성급회담의 수석대표를 과거 준장에서 소장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중량감 있는` 회담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서해상에서의 우발충돌 방지 개선안과 공동어로구역 설정 등 군사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