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린 적십자 회담에서 남북은 6.25 당시 국군포로 뿐만 아니라 전후 납북자의 생사 확인 문제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북측에 5백여명의 국군포로와 480여명의 납북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장관급회담과 적십자 회담에서 북에 대해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 확인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나 북은 국군포로 협의는 받아들였으나 납북자 문제 논의는 거부해 왔습니다.
하지만 금강산에서 열린 7차 적십자 회담에서 북은 납북자 생사 확인 문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