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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피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피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회차 : 934회 방송일 : 2021.09.30 재생시간 : 04:38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피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허위정보 살펴봅니다.
온라인에 확산된 혈액 사진인데 밝은 붉은색 피가 백신 미접종자, 오른편의 검붉은색 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피라며 백신이 위험하다고 언급합니다.
정말 코로나19 백신 접종 때문에 피의 색이 변해 버린 걸까요?
혈액의 색깔은 혈중 산소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손을 베면 밝은 붉은색 피가 나오죠?
혈중 산소 농도가 높은 혈액은 밝은 붉은색을 띠고 혈중 산소가 적어지면 검붉은색 으로 변합니다.
혈중 산소는 사람의 근육, 체지방량 등에도 영향을 받고 어디에서 채취됐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의 시작은 해외였는데 좋아요를 4천 개 넘게 받은 이 게시물은 거짓 정보로 판명났다며 접근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최소 2억 명 이상이 백신을 한번 이상 접종했는데 관련 보고가 없었을 뿐더러 해당 사진이 정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피 인지조차 불명확합니다.

2.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정규직 채용 실적 낮다?
청년디지털 일자리사업은 중소·중견기업 IT직무에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최장 6개월 간 월 최대 190만 원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지난해 5만 명이 참여한 이 사업에 2,965명만 남아있고 청년추가 고용장려금 등 정규직 일자리 사업과 연계율도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고용노동부 실적자료를 보면, 지난해 청년디지털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61.5%인 약 3만 1천 명이 정규직 전환됐습니다.
6개월 이상 근로한 사람도 74.2%를 차지했는데요.
그에 비해 낮아 보이는 정규직 일자리 사업 연계율에는 사업 신청 시차가 반영됐습니다.
우선, 디지털 일자리사업은 2020년 7월 말부터 시작 했는데 청년추가고용 장려금은 채용 6개월 이후 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2021년 2월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해 지난해 통계에는 반영될 수 없었습니다.

3. 컵라면 용기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음식을 포장 하는 일이 더 많아졌죠.
스티로폼으로 된 컵라면 용기, 일회용 음료컵, 도시락 용기 등에는 폴리스티렌 이라는 재질이 자주 쓰이는데요.
이러한 용기에서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휘발성 물질이나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우려도 많은데 유해물질이 정말 나오는지, 나온다면 그 양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봅니다.
일단 많은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는 폴리스티렌 재질 자체에 쓰이지 않아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휘발성 물질은 식약처 조사 결과 총 49건 중 일회용 용기 등 8건에서 미량 검출됐는데 위해도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노출돼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노출허용수준인 인체노출 안전기준 대비 2.2%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안전한 수준인거죠.
다만 컵라면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가열해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 폴리스티렌 용기는 끓는 물을 넣을 때는 문제가 없어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용기에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먹고 싶을 때는 반드시 컵라면의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문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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