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그러나 매일 그렇게 지겹게
나오니 가끔 보는 저도 채널을 돌리게 되는군요. 결국 전체 프로그램 구성
과 관련하여 시간대 선정과 프로그램의 진행 등등이 문제있는 것 아닌가
요?
또한 신토불이라는 것이 너무나 주장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죠! 우리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흐름과 보조를 같이해야죠. 지금은
21세기의 시작이죠.
앞으로 국악에 관련한 프로그램은 매주 특집으로 2시간 정도를 할애하고,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기 보다는 국악인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좀 심도있는 방송도 가능하고, 저변확대도 되
고 그리고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