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갑고 고맙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옛날에 무척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었고,지금은 어떤 향수처럼 제 가슴에 남아있었더랬습니다.
얼마 전에 KBS에서 늦은 밤시간에 일주일에 한 번 해주는가 싶더니 슬쩍 폐지해 버렸더군요.
그 후로 'KTV 같은 데서 필름 사다가 한 번씩 해주면 안되나?..'하는 생각을 하던 즈음에 첫 회를 내보내 주시더군요.
프로그램 예고도 분명 있었을 텐데,전 그것을 보지 못했던지라 더더욱 반갑고 흐뭇했습니다.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모든 작품이 그러하지만 제가 특별히 만나고 싶은 작품이 있어 이렇게 회원가입도 하고 글을 올리게 됐답니다.
노주현씨와 주현씨가 출연한 "안개꽃' 이란 작품이 있어요.
작가는 그 당시엔 몰랐었는데 후에 '김용성'이란 작가분의 작품연보에 들어있더군요 그 작품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내내 흐르던 쓸쓸한 O.S.T 가 오랜 시간동안 -지금까지도-안 잊혀지고 남아있습니다....
부탁 좀 드려 볼까요? 하하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