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번주 일요일도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며느리를 보는 시간이 아주 흐뭇하더군요

60년대 중반 영화인데 어쩜 이리 구성력이 튼튼한지 놀랐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은 진부한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풀어가는 과정이 제법인듯 싶더군요

배우 최은희씨는 고전에서 자주 뵈서 익숙 하면서도 매번정말 연기 너무 잘하시는것 같아서 감동 작렬입니다
시어머니 역활을 너무도 잘해주셔서 브라운관으로 뛰어 들어가 한마디 하고 싶을 정도의 무한 연기 포스를 보여주신 배우 황정순씨 연기도 아주 최고십니다

인자한 시아버지와 철없지만 나날이 철들어가는 귀여운 꼬마신랑 과의 러브 스토리 아주 재미나기 그지 없더군요

민며느리는 씬 마다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제대로 재미나게 봤어요
다만 해도 해도 너무하시는 시어머님이 너무 얄미워서 화가 좀 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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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네마 채널 너무 볼만 한데 케이블에서 방송 하는게 참 안타깝다는짧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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