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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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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시네마
작성자 : 김판근(g49**)
조회 : 1981
등록일 : 2009.02.01 17:10
1월31일 밤에 자유부인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참 보기힘든 영화라 시종일관 흥미있고 유익하게 감상하게 되어
너무나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 영화는 1956년 6월9일 개봉된 한형모감독의 작품으로
김정림 박암 이민 양미희 등이 주연하는 124분짜리 멜로물로
195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16만명의 관객이 동원된 최고의
흥행작으로 한국 영화의 밑그림이 된 작품이다

당시 서울신문에서 연재한 정비석의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극 장르의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사상 가장 격렬한 논쟁을
촉발시켰던 작품이다

특히 이영화는 당시 시대의 여성들의 모습과 가치관을 엿 볼 수있는
작품으로 성실한 대학교수 부인 오선영김정림이 화교회 라는
모임에 나가면서 춤바람이 나고 탈선하는 장면등
1950년대의 시대상으로는 쇼킹하고 경이적인 줄거리가 아닐 수없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는 흔한 일이며 놀란 소재는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스토리는 호기심을 불러 일어킨다
또한 1956년도 만들어졌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는
수작임에 틀림없다

눈 내리는 저녁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오선영과 밀쳐내며 문을 잠그는 장교수!
그리고 아들의 엄마 부르짖음의 마직막 장면이 너무나 감명깊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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