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말에 대학 후배들을 만나는 겸 해서, 연말 선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곡 100 씨리즈를 구입하게 위해서, 영풍문고 레코드샵을 찾았습니다. 그때, 가게 운영하시는 분께 이 CD를 여쭤봤더니, 무조건 없다고 해서 제가 손수 매장을 둘러보면서 찾아내서, 가격에 대해서 잠실과의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했더니, 잠실 어디 레코드 가게에서 사셨냐고 물으시길래...어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본인들이 영풍에서 가격을 매기는 분들이 아니라면서 불쾌하다는 듯이, 다른데 가서 그러면 사라고 하더군요.
제 상식으로는, 잠실이든 종각의 영풍문고든 시내권에 속한 상업권이라서, 물가가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나는게 좀 이상하다는 정도가 아니라...영풍문고 측에서 폭리를 취하는 게 분명한 듯 한데요.
서울이 아무리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지만, 같은 시내권에서 16800원의 가격차이는 누가 생각해도 폭리일 듯 하네요.
영풍문고 레코드 샵 측에서는,사과 말과 함께 나머지 금액을 돌려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