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하면 거의 모든 분들이 아실 겁니다.
국정원이 10일로 창설 47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사실 모든 나라의 정보기관이 그렇듯이 우리 국정원도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죠, 이런 아픔을 딛고 국정원이 재탄생을 위한 노력을 최근 꾸준하게 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국가 산업기밀 유출 방지부터 해외에서 일어나는 인질사건에서 우리국민들을 안전하게 구하는 일까지,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요, 국정원의 달라진 모습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세계 각국은 저마다 정보기관을 두고 있는데요.
과거 냉전시대에는 정보기관이 정치적인 개입이나 국가간의 첩보 활동 등으로 국민들에게는 다소 어둡고 동떨어진 이미지로 존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정보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국정원은 최근 이런 과거 이미지에서 벗어나 순수정보기관,나아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는데요, 물론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묵묵하게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정도 성과물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원,상징적인 변화는 ?
지금의 국정원은 더 이상 국민에게 먼 조직이 아닙니다.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 국정원 관련 내용이나 배경 등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 상징적인 변환데요, 이런 것들 역시 국민들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국정원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장애인들을 초청해 안보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사랑의 pc 기증 운동과 농촌사람 자매결연 등도 모두 국민들 속에 함께 하는 국정원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검은 화면 흰글씨로 타이프 형식으로 질문 등장 국정원, 어떤 일을 하나?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고급정보나 산업기술 등 기밀이 해외로 무단 유출된는 것을 막는데 국정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2004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 건수는 130건으로, 적발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을 경우 약 174조원이 넘는 국익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도 있었습니다.
또한, 국가사이버 안전센터를 통해 24시간 365일 보안체제를 유지하면서 만일의 테러사태에 대한 국민의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아프간 한국인 피랍자 구출과 마부노호 선원 석방을 이끌어 낸 것도 국정원의 물밑작업이 성과로 나타난 사례 중 하나 입니다.
국정원의 미래는?
지난 5월 3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위해 국정원을 찾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여기서 국정원은 지난 과오에 대해서 겸허한 반성이 있어야 하고, 앞으로는 국익에 전념하는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주길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이 더욱 새롭게 태어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요.
이에 김성호 국정원장도 조직쇄신을 통해 순수 정보기관이 되겠다는 강력한 뜻을 나타내면서 국정원의 4대 추진방향도 제시했는데요, 4대 추진방향은 국익과 안보현장을 책임지는 국정원, 창의와 실용으로 무장한 국정원, 그리고 변화와 미래를 선도하는 국정원, 성과로 신뢰받는 국정원 입니다.
창설 47주년을 맞은 국가정보원.
과거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을 꿈꾸는 국정원이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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