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 신임 헌재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진성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박한철 전 헌재소장의 퇴임 이후 약 10개월간의 공백이 비로소 메워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다, 소장 공백상태도 해소가 되고 헌재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습니다."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준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청문회 당일에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오전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참석한 국회의원 276명 가운데 254명이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했고 반대는 18표, 기권과 무효는 각각 1표와 3표로 나타났습니다.
이 헌재소장은 다음 주 헌법재판소에서 취임식을 한 후 헌재소장 업무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 9월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것을 기준으로, 잔여 임기는 내년 9월까지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유남석 헌법재판관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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