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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염에 61만 가축 폐사···24시 점검·긴급 급수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폭염에 61만 가축 폐사···24시 점검·긴급 급수 지원

등록일 : 2025.07.14 20:22

모지안 앵커>
불볕더위에 가축 폐사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폐사 신고만 61만 마리에 달하는데요.
정부와 지자체는 24시간 농가 모니터링을 하고, 축사에 긴급 급수차량을 지원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폐사 신고는 모두 60만 4천여 마리.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58만 마리 넘게 피해를 봤고, 돼지도 2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정부가 가축 피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부터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폭염 대응 전담 TF로 격상해 다음 달까지 상시 운영합니다.
지자체별로 농가 피해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고, 24시간 연락망을 통해 모니터링합니다.

전화 인터뷰> 정아름 /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해서 이번 7, 8월 중에는 농식품부 내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상설 운영하고자 합니다. TF를 통해서 지자체,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면서 현장 피해 상황과 지원 실적을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자체와 생산자단체는 농가에 얼음과 가축 면역증진제, 축사 차광막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편성 예산 약 221억 원을 이달 안에 집행할 계획입니다.
또 지자체 약 300대, 지역 농축협 600여 대, 소방 협조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 저감을 위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TV와 신문 등을 통해 폭염 가축 관리 요령도 농가에 안내합니다.
축사 내 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단열과 차광, 송풍이 중요합니다.
가축에게는 깨끗한 물과 신선한 사료, 영양제를 공급해야 합니다.
화재에 대비해서는 전기설비 안전을 점검하고, 자가발전기를 통해 비상 전력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13일 농가 상황을 살피며, 350억 원의 정부 특별교부세 지원예산을 충분히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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