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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시아안보회의 2일 개최···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아시아안보회의 2일 개최···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등록일 : 2023.06.02

최대환 앵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의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아시아안보회의가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아시아안보회의가 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에 협력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회의 기간, 한일, 한중뿐 아니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일 국방장관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3국 정상은 지난달, G7 정상회의가 열린 히로시마에서 안보 협력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21회 국무회의(지난달 23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시 지속적인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한미일 3국 간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안보 공조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일본과는 정례협의체 재개 등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장관은 또,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EU 등 주요국 국방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샹그릴라 대화'로도 불리는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IISS) 주관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출범 후 지금까지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이 같은 별칭이 붙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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