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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공정한 심사와 기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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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촌철살인(촌철살**)
등록일 : 2004.01.17 17:02
공정한 심사와 절차, 그에 걸맞는 기준으로 이번 채용과정을 진행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시작부터 불공정한 심사였습니다.
이번에 뽑힌 현직기자 네 분은 ktv에 근무한 지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가
진 경력기자입니다.
그런데 채용공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년이고, 능력에 따라 1년 단위로 재
계약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 부분부터 정리를 하자면, 아무리 전문계약직 직원이라고
해도 한 회사에서만 최소 3년이상의 경력을 가졌을 경우, 재계약을 할 때
는 최소한이라도 연봉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재시험을
치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번 현직기자들이 시험을 보게 되면 다시
마급의 계약직 공무원이 되지만 재계약을 할 경우, 마급이 아닌 라급 이상
으로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봉은 올려주기 싫은데, 내치기는 아깝고 해서 선택한 수단이 경력기
자 채용에 다시 도전하라는 길이 아니었을까요?
이건 제가 알고 있는 상식 수준에서 추측한 것을 정리한 내용이구요.

다음으로 처음부터 불공정한 심사였다는 얘기는, 이번 시험은 순전히 서류
전형과 면접, 카메라 테스트로 이뤄졌습니다. 다시 말해 심사위원의 시각
과 기준에 따라 충분히 꼴등이 일등이 될 수도 있고, 일등이 꼴등이 될 수
도 있는 그런 시험전형이었다는 뜻입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분명한 답과 기준이 필요하지만 면접이나 카메라테스트
의 경우 충분히 사적인 감정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합격한 현직기자 네 분은 ktv에서만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입니다. 그것도 ktv시각에서, ktv카메라에 능숙한, 면접
관과도 너무나 친숙한...시작부터가 불공정한 시험이었다는 근거를 이런 이
유를 들어 제시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당연한 결과를 놓고, 과정만 그럴싸하게 꾸민 전형에 불과하
다는 얘기죠. 이 내용은 인사담당자께서 내놓은 공정한 심사와 기준에 관
한 글에 대한 반박문입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좀 더 납득할만한 근
거를 제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