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가 여성에게 유리한면이 있다는건 당연한 말이지만 그건 논외의 이야
깁니다.
역시 서양식 교육을 받은 분들이라 틀이 그쪽으로 고정이 되었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습니다.
한단고기에 '차별없는 어울림의 사회'의 기술이 있었다는것 아십니까? 30%
가 소리를 내는 최소한의 입지라는것 또한 서양사람들의 유추와 결론입니
다. 아무리 서구화 되었더라도 한국은 한국만의 정신세계가 있는것이고 그
것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를 논하는데서 너무 일방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는데에 대한 반발입니다.
사회적 입지에서 소수여론의 힘이 모든 여론의 힘은 아닙니다. 남성과 모든
면을 같은 입장에 놓고 보기때문에 그런 발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엄연
히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으로도 다릅니다. 다른 입장에서 보면 집안에서
어머니의 소리는 아버지 못지않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일률적인 한가
지 시선으로 모든것을 보면 평가가 제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사회적 입지에
서 그렇게 평가한것이라면 여성의 사회참여도가 낮은것과 여성의 권한과
의 연관을 너무 크게 잡은것은 아닐까요? 여성의 생산적인 측면을 잘 활용
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것이고 그것이 차
별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참여 여론형성은 또다른
여성의 불편함을 가중시킬지도 모를일 입니다. 실제로 여성이 사회활동을
간절히 원하는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사회적 높은지위를 희망하는 여성들
의 입장에서 일률적으로 평범한 여성을 주입교육 시키는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 부작용은 점차 커지리라고 봅니다. 실제 생활여건이 좋은 미국에
서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여성이 증가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교육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죠. 적당한 수준에서 여유와 의지가 있을때 자
발적인 사회참여가 긍정적 파워를 낼겁니다. 남성과 똑같은 입장의 사회참
여는 부작용이 많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