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낙후 지역에 건설되는 기업도시 지원 태스크 포스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17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지난해 7~8월에 선정한 6개 기업 도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안영배 국정홍보처 차장이 전했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기업도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혁신도시 등과 함께 국가균형 발전 정책의 한 축으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기업도시 지원 태스크포스는 지난해 4월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부처간 협의와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