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부동산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면 부동산 가격은 10.29 대책 이전 수준, 즉 지금보다 20~30% 가량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1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2천만~3천만원씩 내려가는 등 안정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견디지 못해 3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도 정부가 갑자기 대책을 내놓거나 하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