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국 23개 대학의 입학처장들이 모여서 2008학년 대학입시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날 주요 신문은 대입자율화가 위축되고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아일보는 3일 “교육부 성화에 마지못해”라는 제목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일방적으로 학생부 비중의 확대를 이끌어 내서 자율권 침해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같은날 “고2 교실 당황, 한숨, 왜 이리 자주 바뀌나”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입시 전형이 수차례 바뀌면서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 김화진 국장 자리에 모셔서 이 보도에 대한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