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혼혈인과 결혼 이민자 등 한국내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과제회의가 열립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소속 차별시정위원회 주관으로 이달 말쯤 국정과제과제회의를 열어 혼혈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지원 대책과 차별 문제 등 종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방안들이 모아질 경우 각 부처별로 개별적인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번 국정과제회의는 그동안 혼혈인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해온 차별시정위원회가 미리 계획해 놓았던 것으로, 하인스 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열리는 것은 아니며 시기적으로 맞물렸을 뿐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