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우리 농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러나, 연간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는 있는 농업 최고 경영자, 농업 CEO들은 준비만 철저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스 누드 홍시를 개발한 ‘감나루’와 국내 키위 시장을 석권한 ‘참다래’ 등은 농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기업으로 올해 10대 농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렇듯 농업에서 성공한 기업대표들이 연합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농업 CEO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들 농업 CEO들은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등 신기술분야 뿐 아니라 문화산업과 환경산업으로도 진출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습니다.
농업도 전문 경영인력과 신기술, 자본이 결합하면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 최고 경영자들은 우리 농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오히려 이 위기가 기회이자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 농업을 선도할 연합회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이들에게 거는 기대도 큽니다.
연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는 농기업은 아직까지 600여 곳.
정부는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 CEO를 10만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