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3월 31일 3부요인과 헌법기관장들과의 만찬을 가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3월 31일 저녁 3부요인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3월 31일 만찬은 지난해 10월이후 5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용훈 대법원장, 윤영철헌법재판소장, 손지열 중앙선관위원장, 한덕수 총리직무대행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이병완 비서실장이 함께 배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노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환담을 시작했는데요...이시각 현재도 만찬이 진행중입니다.
3월 31일 만찬간담회는 양극화 해소와 국정현안에 대한 노대통령의 생각을 전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대통령은 지난주 금요일 여야 원내대표 만찬에 이어 3월 31일은 3부요인과 헌법 기관장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대통령의 생각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대화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4월 1일은 경제 5단체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주에는 국회 여.야 정치인을 만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발표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이 당분간 각계각층과의 이같은 대화정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