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2005년 정부업무평가 보고와 올해 정부혁신 방향 토론회를 갖고, 지난해 각 분야별 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대책 토론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업무평가 결과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와 함께 관세청과 국세청, 특허청 등 5개 청급기관도 ‘우수’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2005년 정부업무 평가 결과 보고 및 2006년 정부혁신 토론회를 갖은 자리에서 종전의 주요정책과 혁신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청렴도와 위기관리, 규제개혁 등 3개 분야를 추가해 정부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토론회 자리에서 정부업무 평가와 관련해 완벽한 평가제도를 국가 제도화해 다음 정권에 인수하는 것이 대통령인 나의 임무라며 정부업무 목표 수립시 국민들이 모든 정책을 알기 쉽게 표어화하고 계량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추진시키지 못한 부처에 대해선 부처 평가에서 가장 큰 감정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제도개혁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미흡한 부처도 인사상 불이익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을 일류국가의 문턱까지 이끌어 온 가장 큰 역할은 바로 공무원들이라며 이러한 자부심으로 일류국가 진입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혁신의 과정에서 공무원의 의식과 자세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혁신에 대한 학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 또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