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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조작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황교수는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한국프레스 센터에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논문 조작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 연구원의 난제 제공과 난자 매매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미즈메디 병원측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다는 기존의 주장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황 교수팀이 지금까지 101개의 배반포를 만들었는데, 미즈메디가 배양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적어도 3-4개의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 수립되지 못한 것은 미즈메디측의 책임이란 주장입니다.

황교수는 또,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가 처녀 생식에 의한 것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도 기술적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즈메디 병원 박종혁 연구원 등이 실험결과를 조작해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이 황교수의 주장입니다.

황교수는 6개월 정도 시간을 주면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며 재연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황교수는 배반포 생성 기술은 대한민국의 기술이라며 연구를 그만 둬야 하는 상황이 되면 모든 연구 성과를 다른 연구팀에게 그대로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황교수는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며 자신의 연구원까지 함께 매도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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