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지수가 8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섰습니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6개월 뒤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지난 4월 이후 8달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전망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4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100.7이었으며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106.6으로 기준치를 웃돌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과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계층에서 소비자 기대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계속 100을 넘어섰고 4,50대도 기준치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이와 함께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85.3으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오르며 역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소비와 관련된 실물지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점차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 우리경기도 함께 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