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1월4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소득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산업구조 형성을 위해 정부와 재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산업경제 구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더불어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의 발전이 중요하며 서비스업 개방에 따른 저항 해소와 금융허브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근 경제회복의 원인은 기업의 경쟁력 때문이라고 칭찬하며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가도 계속 올라가려고 하는 것을 보니 경제적으로 좋은 현상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사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가 워낙 나빴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국민합의가 있어 노동자들도 이에 잘 맞춰줬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좋아지면 그 동안 참아왔던 요구가 축적돼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함께 잘 갈 수 있도록 기업들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