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는 풍조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복수카드 사용액 중 현금서비스 비중은 39.3%로,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월의 복수카드 사용액 중 현금서비스 비중이 71.1%였던 것에 비하면 31.8%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여러장의 카드를 이용해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4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 복수카드 소지자 수도 지난해 11월말 현재 7백 53만 명으로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