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될 방위사업청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새로운 방위사업청의 출발 첫 모습과 개선된 모습을 보도합니다.
올해 첫날 부터 각 군의 무기구입등 방위사업관련 업무는, 총리실 산하기구 인 방위사업청이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청장과 차장 아래 감사관과 정책홍보관리관을 포함한 획득기획국 등 3국 1과 체제로 편성돼, 국방장관의 통제를 받게 됐습니다.
소속기관으론 사업관리본부와 계약관리본부 그리고, 전산정보관리소를 두고 있어 그동안 무기 구입에 소요되던 시간도 줄 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정일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무엇보다 실무진의 의식 개혁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방위사업청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윤 국방장관도, 국방획득 제도의 개선을 위해 문을 엶에 따라, 국방개혁 추진의 원년으로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건넸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5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으로 첫 업무 성과를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