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6자회담 조기 재개에 외교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월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국과의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6자회담과 관련해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9.19 공동성명 타결에 이어 지난해 11월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협상이 시작된 만큼 우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차기 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 협의를 계속하고 모멘텀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6자 회담 속개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현재로선 말하기 어렵다면서,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북한의 위폐제작 문제와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은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담 외적인 문제가 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여타 사안이 회담 진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본연의 목표 달서에 관련국들의 노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달 한.미 외교장관 전략대화 출범을 앞두고 반 장관은 전략대화 출범으로 한.미간의 포괄적, 역동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전략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국은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 호주 정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