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제 1차관이 KTV 정책포커스에 출연해서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올해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의 투자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지금껏 투자가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져 일자리와 소비로 이어지는 고리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회복을 투자와 잇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 등의 투자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박 차관은 최근 몇 년간 대통령이 이 분야의 경쟁력 회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이 부분에 특히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도 박 차관은 토지 가격 상승이 투자 활성의 걸림돌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 필수라면서 거래세는 낮추고 보유세를 높이는 부동산 관련 세법 조정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 성장률이 5% 정도 된다고 해도 큰 물가인상은 없을 것이라면서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한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육료를 확대하는 등 장기 대책을 올 상반기까지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보장 대책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은 작년 초부터 작업을 시작해 지금은 마무리 단계라면서 재원대책을 마무리 하는 대로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