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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월2일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합동시무식을 갖고, 병술년 새해의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오전 일찍 각 부처 장관들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병술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오전 9시반, 정부중앙청사 합동시무식을 갖은 자리에서 새해 정부의 중점과제는 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계층간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 없이는 더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도 불가능하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비도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리는 올 한해의 성공적인 외교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남북문제를 잘 해결하고 각종 규제개혁과 제도 선진화 작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며 국민들의 단합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올해를 지난 3년간 고생해서 만들어낸 제도들이 뿌리 내리고 크게 융성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5월에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올해 예정된 지방선거를 잘 관리하면 돈 안 쓰는 선거, 깨끗한 정치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늘 처음과 시작이라는 말은 사람들을 설레게 합니다.

어려운 현실여건 속에서도 이런 설렘을 간직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국민들, 이러한 국민들의 바람이 하나둘씩 이뤄져 환하게 웃는 얼굴을 찾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