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가 1월2일 10시에 개장됐습니다.
지난해 사상최고치를 연일 갱신한 주식시장이 올해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해 첫 주식시장이 지난 연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화상을 통해 동시 진행된 이번 개장식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증권.선물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해 증시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특히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올해 안에 상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계적 IT통합을 통해 세계 최첨단의 시스템 인프라를 갖춘 저비용 고효율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주가가 올해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기업가치가 아직도 낮게 평가되고 있고 실물경제지표가 여러 면에서 좋아질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한 해 증시는 주가상승의 단순측면이 아닌 시장이 상승에 차분하게 대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시장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올 한해 증시에 대해 대체로 낙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2006년을 여는 주식시장이 개장됐습니다.
이번 주 주가는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4분기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기대감은 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