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집값은 1% 내리고, 전셋값은 2%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은 1월2일 2006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시장 예측 모형 추정과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본 결과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1%, 서울은 2%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전세가격의 경우 전국은 2%, 서울은 4%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금리 상승 때문에 주택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세가격은 임대수요 증가와 경제회복 기대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행정도시 예정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후보지 등 개발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해 4.1% 올랐던 땅값은 올해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책 때문에 0.5%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