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오전 현직 대통령으로는 5년 만에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현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정부는 냉철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Q1> 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A1> 네,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에서 촉발된 지금의 금융위기는 10년 전 한국을 위시한 아시아의 금융위기와 상황이 판이하다면서 그 해법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공조에 적극 나서면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내수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부가 예산 지출을 과감하게 확대하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선제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분명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 뒤 정부는 시장이 불안에서 벗어날 때까지 선제적이고 충분하며 확실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다음달 15일 열리는 금융정상회의에서 국제공조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개편을 포함해 전향적인 방향으로 공조가 이뤄지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Q2> 네, 그리고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서 국민들의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A2>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28일을 대비하는 지혜와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다시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라 체질을 바꾸고 사회시스템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차원에서 규제개혁과 저탄소 녹색성장,그리고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만든 600여건의 개혁법안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산과 관련해서 내년 예산은 일자리창출과 성장능력확충, 서민생활안정, 그리고 녹색성장,안전한 사회구현 등 미래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짰다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조속히 예산을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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