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적자를 이어오던 무역수지가 5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식경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오늘 10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됐는데,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구요?
a1> 네, 그렇습니다.
10월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흑자를 내면서 5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78억9천만 달러, 수입은 366억7천만 달러로, 12억2천만 달러의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실물경기 침체로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지만, 수입 증가율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흑자 전환의 동력이 됐습니다.
급증하던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이 하락한 결과인데요.
실제로 원유 도입 단가가 지난 한 달새 배럴당 17달러나 떨어지면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뒷받침했습니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선박 부문이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반적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유가와 원자재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연말까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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