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방의 발전을 위해 지방 재정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KTV가 부산?경남 지역방송 KNN과 대구방송, 강원민방과 함께 기획한 정책대담에 출연해, 지역 개발과 서민주거 안정책 등 앞으로 역점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정부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재정을 원활히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지역 특성화가 새 정부의 정책기조라고 전제하고, 특히 지역발전의 근간인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지역 불균형의 해소 방안도 내놨습니다.
먼저 정 장관은 행정도시와 혁신도시 등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면서, 다만 신도시의 교육과 문화 등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 역점사업인 '녹색성장'과 관련해 정 장관은 개발 부서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건축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해양 바이오 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녹색성장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소득별 주택보급을 통해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돕고, 건설업체 지원을 통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수도권은 규제 완화를, 지역은 재정지원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그린벨트 지역 해제에 대해선 기능을 잃은 곳들만 해제할 것이라고
밝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무분별한 난개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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