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3국의 문화 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제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늘 오후 제주서 개막했습니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에서의 지속적인 문화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제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한중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이우 중국 문화부 부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씨에스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게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국장관은 MOU체결을 통해 게임관련 법령과 정책, 제도와 관련한 정보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3국 장관은 중-일, 한-일 양자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후 한중일 3국 합동문화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한중일 장관이 함께 모이는 회의는 25일 오전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3국간 공조와 실천하는 문화협력이 아시아지역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3국 장관은 이틀간의 논의 마친 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대강화와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문화산업 진흥협력 한중일 문화유산 보호 홍보 노력 등 문화교류협력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제주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한중일 3국 문화장관회의는 제주 회의를 계기로 동아시아에서의
지속적인 문화협력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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