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 2기 체제의 틀이 잡힌 가운데 중도실용과 화합이라는 국정운영 철학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총리를 비롯해 5개부처 장관을 교체하고 공석이었던 특임장관을 기용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석비서관과 특별보좌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집권 2기 체재의 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중도실용과 통합.화합의 국정운영 철학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들은 내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국정 워크숍을 갖습니다.
비서급 이상 참모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중도실용과 통합·화합의 국정운영 철학을 실현할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정책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성과 관리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확보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민 통합과 정책 운용 효율성을 저해하는 관행을 과감히 없앨 방안에 대해 집중토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초빙돼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KTV 강명연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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