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확산으로 헌혈이 줄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지자 정부는 최근 혈액수급 비상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정부와 공공기관이 혈액 부족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수혈용 혈액은 하루 평균 7일분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단체 헌혈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10월에는 수혈용 혈액이 3일분까지 줄어들기도해 혈액부족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일 혈액수급비상대책을 시행 한데 이어 혈액부족 사태를 막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솔선하여 헌혈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이 릴레이 헌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5일과 6일 청와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헌혈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부터는 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 등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헌혈을 실시합니다.
이어서 정부 제1청사와 과천청사, 대전청사가 16일부터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고 이후에는 정부 산하 246개 공공기관들이 일제히 헌혈에 나설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헌혈은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운동이라며 국민들에게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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