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자신보다 남을 우선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훈훈한 소식 주위에서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오늘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 등 130여명이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평소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에도 나보다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면서 나눔을 실천한 가족들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
폐지를 주워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불우이웃을 도와온 원성남 할머니.
그리고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꾸준히 돌봐온 나눔 부부.
일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해 온 '착한 나눔이'들이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눔은 자기가 가진 작은 것도 남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숨은 기부자와 자원 봉사자들의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계속해서 따뜻한 마음을 우리 사회에 베풀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시민들을 격려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들의 작지만 큰 실천은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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