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행해온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수혜자들의 호평 속에 시행 3년째를 맞았습니다.
정부는 약 44억원을 들여 영아 정기 돌봄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직접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가정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아이돌보미 서비스.
조사결과 이용자의 90% 가량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낼 정도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시행기관인 서울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유료 돌봄 서비스 외에도 아이돌봄 봉사단을 통한 무료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아이돌보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남윤실/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담당자
“유료 돌봄서비스 외에도 자원 봉사단을 통한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수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관을 포상하고 새롭게 시행될 돌봄 서비스를 소개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보고대회가 오늘 개최됐습니다.
보고대회에서는 서울 관악구 건강가정지원 센터를 비롯해 모두 10곳의 돌봄 서비스 시행 기관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아이 돌보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44억원을 들여 12개월 이하 0세 아동에 대한 정기 돌봄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합니다.
남후희 /보건복지가족부 가족지원과 사무관
“0세 아동 같은 경우에는 집단보육시설보다는 개별양육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또 지정된 돌보미가 매일 일정기간 방문하게 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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