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전 충남지역을 방문합니다.
지역 인사들은 물론 주민들도 직접만나 세종시 원안의 문제점과 수정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말을 맞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전과 충남 지역을 방문해 세종시 지역민심 설득에 나섭니다.
지난 10월 30일과 지난달 28일 세종시 현지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정 총리는 먼저 대전 KBS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세종시 원안의 문제점과 현재 마련중인 발전방안의 필요성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어 충남 공주와 연기를 찾아 공주시의회 의장과 연기군의회 의장을 만나고 이주민대표와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세종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주민대표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지역원로들과 만찬을 갖고 다음날 아침에는 대전권 대학 총장단 등 교육계 인사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세종시 발전방안 마련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밝힐 계획입니다.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정 총리의 연이은 충청권 지역방문이 돌아선 지역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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