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지역에 가면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마을이 즐비하지요.
정작 방문해보면 기대보다 실망스럽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정부는 체험마을이 농어촌의 특화사업이 되도록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왠만한 군단위 지역을 가다보면 보이는 간판이 체험마을입니다.
인터넷에서 체험마을을 쳐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한줄로 줄 늘어서 셀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정부는 현재 지역별로 운영되는 체험마을이 기대에 못미치고 관리도 미흡하다고 보고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농어촌 체험마을 발전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대비 성과가 미흡한 마을의 비율이 86%인 산촌생태마을은 사업 추진방식, 연차별 조성계획이 전면 검토됩니다.
또한 정보화 마을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운영방안이 마련되고 녹색농촌 마을과 어촌체험마을은 자체 개선책을 유도해 보안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 체험마을 선정과 조성계획을 엄격히 관리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군별로 1개에서 2개 마을만 선정해 재정지원 등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체험마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복안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운영중인 체험마을은 소관부처별로 운영실태를 추가로 정밀 진단해 성공, 발전가능, 미흡마을 등 3단계로 구분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체험마을 전담 종합 홍보망을 구축하고 체험마을 상품권,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