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지난달에 새끼 두 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히고, 새끼들의 화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새해 첫 달에 태어난 수컷 두 마리는 각각 몸길이가 25cm, 몸무게가 600g 정도로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로써 지리산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25마리가 됐으며, 이 가운데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곰은 6마립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 지리산 곰들이 동면하는 시기인 만큼, 탐방객들에게 큰 소리를 내거나 샛길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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