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범해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코리아 핸즈'가 2기 단원을 모집합니다.
청년 단원은 장학금에 해외활동 기회까지 지원된다고 하니까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성욱 기자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전교생이 28명 뿐인 재개발 구역의 한 초등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시간인데도 교실 한켠에선 소규모 한자 수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의 한자 선생님은 74세 구임서 할머니와 70세 김미자 할머니.
할머니들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한자 선생님이 된 건 지난 7월, 국가사회봉사단 '코리아 핸즈'단원이 되면서부터입니다.
'코리아 핸즈'는 정부나 복지단체의 손길이 닿지 않는 빈곤 지역이나 농어촌 등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위해 결성됐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생 제 2막을 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게될 '코리아 핸즈' 단원 400명을모집합니다.
청년 단원은 장학금이나 해외봉사 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나눔과 인센티브를 얻는 최고의 활동이 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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