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인 다음달 15일을 맞아 장거리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담화를 통해, "이번에 쏘아올리는 '광명성 3호'는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운반로켓 '은하 3호'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남쪽방향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6일 사이에 발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성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반로켓 잔해물들이 주변 국가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행궤도를 안전하게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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