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정상들이 묵게 될 특급 호텔들은 각국 귀빈을 맞을 준비로 여념이 없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호텔업계의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특급호텔 주방.
대표적 한식 메뉴인 불고기부터 전복조림, 육회까지...
정갈한 메뉴들이 섬세한 손길로 마련됩니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참가국 정상의 숙소로 쓰일 이 호텔은 뷔페의 한식메뉴를 30가지 더 늘렸습니다.
특히 버섯과 고추, 두릅 등 한식에 들어 갈 재료들을 함께 전시해 정상들의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참가국 정상이 묵게 될 객실 역시 우리 전통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최고급 스위트룸에 한국의 미를 살린 병풍과 도자기 등 소품들이 정상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공식 참가 인원만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각국 정상을 맞기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허용하지 않는 특급 호텔. 최고의 준비로 의전 외교의 또다른 장이 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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