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전남 영암은 막바지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김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구촌 최정상급 레이서와 지상 최고 속도에 도전하는 머신들의 향연,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모레(4일) 개막합니다.
평균 시속 30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현존하는 최첨단 자동차 기술이 집약된 11개팀 22대 머신들의 질주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드라이버들의 자존심을 건 기록경쟁이 볼거리입니다.
특히 올 시즌 6번의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F1 그랑프리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의 천재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 선수의 상승세를 전 대회 준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나설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도 한창입니다.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만큼 경기운영 노하우도 상당히 쌓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16만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int> 이개호 사무총장 F1 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
"4번째 맞는 대회인만큼 즐거운 관람,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19번 치러지는 F1 그랑프리 총 관람객 수는 약 4백만명에 달합니다.
또 200여개 나라 6억명이 TV를 통해 경기를 즐기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경제적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PIP 오른쪽)
“F1 그랑프리를 통해서 모터스포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 국제 자동차”
시설이 만들어져 한 지역이 자동차산업, 경주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 세계 팬들과 자동차 세계의 꿈의 무대인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첫날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5일에는 예선전을 치르고, 마지막날인 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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