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호텔 전문 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과 구직자를 위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호텔산업 채용박람회 현장.
이력서를 작성하는 구직자부터 진로를 상담하는 학생까지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면접요령과 취업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이 한창입니다.
경력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유민석 / HR컨설턴트 대표
“신입이라고 해서 교육을 시키는 것보단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다 보니까 인턴십이나 그런 부분들이(도움이 되고)...“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호텔은 서울 특일급 호텔 등 전국 50여 개사.
각 호텔이 마련한 부스에서는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의 상담이 이뤄집니다.
이윤정 객실과장 /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각 호텔들은 실제 호텔 인사담당자나 현역에서 손님을 대하는 부서장급이 나와 구직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업무 이야기를 들려주고 호텔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상담해 주고 있습니다."
박람회에 참여한 호텔들은 현장에서 바로 서류를 받는데 서류 통과자는 면접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난해에는 5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약 600여 명의 인원이 호텔리어의 꿈을 이뤘습니다.
방화연 / 우송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제 꿈이 호텔과 관련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라 여기에 오게 됐습니다. 멘토링도 하고 직접 면접도 볼 수 있고 면접볼 땐 사진도 중요하잖아요 사진도 집접 찍을 수 있어 도움이 됐던것 같아요."
호텔산업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맞아 호텔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호텔협회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유용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
"현 정부의 고용률 70%정책에 따라 문화부 후원으로 호텔들이 모여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텔들은 작년보다 많은 8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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