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일본의 억지 주장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곳이지만 동해의 우뚝 솟은 섬 독도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독도의 옛 모습 이혜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1965년 한일 양국은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고 비준서를 교환했습니다.
당시 굴욕외교라는 비난 속에서 진행됐지만 독도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달랐습니다.
양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됐던 독도 문제와 관련해 우리측 주장대로 조약 문구에 독도라는 단어 자체가 빠졌습니다.
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분명히 하게 됩니다.
SYN> 대한뉴스 (1965년)
"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한 정 총리는 일본이 독도 주변에 전관수역을 선포할 경우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위법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는 예로부터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독도 근해 어장으로 출항할 20톤급 어선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수자원 개발을 위해섭니다.
정부는 특히 연어와 송어 수확을 통해 새로운 어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울릉도 동남쪽에 우뚝 솟아있는 독도.
70년대 독도에는 해양경찰대가 머무르며 밤낮으로 섬을 지켰습니다.
팔각회 회원들은 독도를 방문해 대원들을 위문하고 독도를 둘러봤습니다.
조사원이 독도의 자연 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곤충을 채집합니다.
스쿠버들도 독도 근해의 환경 조사를 위해 바다에 뛰어 듭니다.
이들은 내무부와 한국 자연보존협회가 함께 결성한 종합학술조사반입니다.
조사원들은 처음으로 독도에서 학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도 주변 동식물의 분포 등 많은 학술적인 성과도 거뒀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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