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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동계올림픽' D-2년…준비상황 점검 [현장속으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동계올림픽' D-2년…준비상황 점검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2.15

앵커>
앞으로 2년 뒤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요.
개최지인 평창을 비롯한 강원지역에서는 대회 준비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김기자...평창동계올림픽이 앞으로 2년 남았죠...이번에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요?
기자>김성현 기자
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장에서 테스트이벤트 경기가 열렸는데요.
테스트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 운영과 대회준비 상황을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는 첫 공식 시험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선수들에게는 동계올림픽 전 공식 경기장의 코스를 점검하고 본인들의 기록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모두 16개 나라에서 58명의 선수를 비롯해 195명이 참가했습니다.
앵커2>
테스트이벤트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군요.
김기자가 테스트이벤트에 앞서 이뤄진 연습경기 현장을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에서는 테스트이벤트 경기 전 연습경기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 함께 보시죠.
선수들이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슬로프를 힘차게 내려옵니다.
빠른 속도에 박진감까지 넘치는 인기 동계스포츠 알파인스키입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선 테스트이벤트 전 연습경기가 열렸습니다.
연습이지만 선수들은 마치 실전경기인 듯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합니다.
테스트이벤트 연습경기는 선수들에게 본 경기에 앞서 경기장 적응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은 해외 취재진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밀리아 리사 / Servus TV
"이곳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오스트리아나 독일과는 스키 코스가 다르고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또 경기장이 아름답고 멋지네요."
또 성공적인 테스트이벤트를 치르기 위해 지난 1일에는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출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수 안내는 물론 통역까지 경기장 곳곳에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정승진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자원봉사관리팀장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편의 시설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디를 찾아가면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지 안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3>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준비가 잘 이뤄졌군요.
영상을 통해 보니 알파인스키가 꽤 위험해 보이는데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한 준비도 이뤄졌나요?
기자>
네, 알파인스키는 경사가 급한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큰데요.
대회 조직위는 혹시 모를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현장 함께 보시죠.
대회기간 부상당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선수 의무실입니다.
선수의무실에는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5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부상 정도가 심한 선수들은 헬기를 통해 인근 대형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영희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최고의료책임자
"극한 날씨에서 환자 이송이 지연될 경우에 구급한 환자에 대한 생명유지를 최소한 5~6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는데에 중점을 두고 시설과 인력을 준비했습니다."
앵커4>
이번 테스트이벤트 준비를 통해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도 점검해 볼 수 있었겠군요.
김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응도 살펴봤다고요?
기자>
네, 제가 강원지역 주민들을 만나봤는데요.
지역 주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찬 모습이었습니다.
영상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강원도 춘천의 한 시장입니다.
시장 상인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장준희(지역주민) / 춘천시 석사동
"(대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요. (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곽민기(시장상인) / 춘천시 중림동
"(평창동계올림픽이) 아무래도 강원도에서 하는거니까 다들 관심을 깊게 갖고 있는것 같아요. 다들 들뜬 분위기인 것 같아요. "
앵커5>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컷 부풀어 올랐군요.
대회 남은 기간동안 테스트이벤트가 더 열린다고요?
기자>
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테스트이벤트는 내년 11월까지 모두 28차례 계획돼 있습니다.
우선 오는 18일부터는 평창 보광스노경기장에서 두번째 테스트 이벤트가 열립니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5개의 세계선수권대회와 14개의 월드컵이 예정돼 있고 코스 점검을 위한 트레이닝 위크 등 기타 대회도 9개가 열립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철저히 이뤄지는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해봅니다. 
앵커6>
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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