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한미 양국은 지난 2월 7일 주한미군 사드 배치 가능성에 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로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한미는 현재 공동실무단 운영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사드 배치 부지는 공동실무단의 건의안을 양국 정부가 승인하는 과정을 거쳐 결정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 이와 관련한 추측성 주장으로 소모적 논란이 확산됨으로써 일부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지역 내 갈등을 부추기는 현상이 이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국방부는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사드 배치 부지 관련사항을 충분히 설명드릴 예정이니, 더 이상 근거 없는 주장과 의견 표출을 자제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한미군의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부지를 선정하여 배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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